난소혹으로 인한 난소적출 부작용 관리방법은?

난소는 자궁과 함께 여성 생식기관에서 가장 중요한 장기입니다. 좌우로 한 쌍이 존재하며 3~4cm 정도 되는 크기인데요. 이 난소의 안에는 우리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수만 개의 난자가 들어 있습니다. 난자는 인체에 있는 세포 중 가장 커서 실제로 떼어내 본다면 작은 먼지 정도로 보일 정도인데요. 난소의 기능은 크게 배란과 여성호르몬의 분비입니다.

배란은 한 달에 한 번씩 좌우 난소를 번갈아가며 일어나는데요. 난자를 배출하는 것을 배란이라고 하며, 이때 정자와 만나면 수정란이 되고 정자가 없다면 하루 안에 사멸합니다. 여성호르몬은 인체 여러 곳에 영향을 주고 생리 주기를 돌아가게 하는 등의 역할을 해요. 여성을 건강하게 만드는 호르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중요한 역할을 하는 난소에 혹이 있다고 진단되면 걱정이 앞서고 심란해지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난소혹이 발생했다고 해서 모두가 암인 것은 아닌데요. 난소혹은 크게 악성과 양성, 그리고 경계성 종양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난소암
난소혹이 악성인 경우를 난소암이라고 하는데요. 난소의 표면, 즉 상피세포에서 기원하는 경우가 90% 입니다. 난소암은 발견 당시 이미 인접한 장기 혹은 상복부 등으로 퍼져 있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이미 암의 전이가 진행된 상태인 2기 이상에서 진단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즉 초기 난소암은 정기적인 검사를 시행하지 않는다면 발견하기 어렵다는 의미인데요. 복부팽만감이나 복수 등의 증상이 발생했다면 이미 중기가 넘었을 가능성이 큽니다.

다만 난소암은 그렇게 흔하게 발생하는 질환이 아니고, 전체 여성암의 9위 정도에 해당해요. 우리나라에서도 신규로 발생하는 환자의 수가 약 2,000명 정도로 난소에 혹이 발생하는 것 자체는 흔하지만 난소암은 전체 난소혹의 약 1%도 되지 않는다고 볼 수 있습니다.

난소낭종
양성 난소혹인 난소낭종은 암이 아니기 때문에 전이되지 않으며 난소에 국한되어 존재합니다. 내부가 주로 액체로 차있기 때문에 물주머니라는 의미의 '낭종'이라고 부르는데요. 낭종 내부를 채우고 있는 액체의 종류에 따라 장액성낭종, 점액성낭종, 자궁내막종, 기형종 등으로 구분이 가능합니다.
난소낭종은 암이 아니기 때문에 생명에는 지장을 주지 않지만 크기가 커질 경우 생리통이나 골반통, 부정출혈, 생리과다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고 난소의 기능인 배란이나 호르몬 분비를 저해하기 때문에 치료가 필요합니다.

난소암의 경우에는 자궁과 난소, 그리고 전이된 모든 난소암 조직을 최대한 제거해야 하며 그 이후 병기에 따라 약물치료와 방사선치료 등의 항암치료를 시행하게 됩니다.
양성종양인 난소낭종의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와 비수술적 치료로 구분해 나에게 적합한 방법을 선택하게 됩니다.

수술적 치료에는 난소혹만 제거하는 난소낭종절제술, 혹이 있는 난소를 모두 제거하는 난소적출술이 있으며 이 밖에도 복강경수술이나 로봇수술이 있습니다. 난소낭종절제술은 난소혹만을 제거하고 정상 난소조직은 가급적 남기는 수술입니다. 하지만 이 방법은 혹만 깔끔하게 제거하는 것이 어렵고 정상 난소조직의 일부분 혹은 상당부분이 혹과 함께 제거되어 난소의 정상기능이 저하될 수 있어요. 한쪽 난소의 절제술을 시행할 경우 난소기능의 약 30%가 저하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난소적출술은 혹이 있는 난소를 모두 제거하는 수술입니다. 종양이 양성인 경우에는 최대한 피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지만, 난소혹의 크기가 지나치게 커서 남아있는 정상 난소조직이 매우 적을 때 고려할 수 있습니다. 한쪽 난소만 적출했다면 남은 하나의 난소로 당분간 난소의 기능을 유지할 수 있으나, 양측에 모두 혹이 있어 모두 적출한다면 바로 폐경이 됩니다.

난소적출 부작용
- 즉각적인 폐경
- 얼굴 화끈거림
- 불임
- 심장질환, 뇌혈관질환 발생률 증가
- 무기력증
- 골밀도 감소

반면 비수술 치료에는 경화술이 있습니다. 난소낭종은 내부에 액체가 차 있는 특성이 있는데요. 이 특성을 이용해 주사바늘로 낭종을 채우고 있는 내용물을 제거하는 방식입니다. 그 이후 경화제라는 약물을 사용해 낭종 안쪽 벽에 존재하는, 액체를 분비하는 세포들을 괴사시키고 사용했던 경화제를 제거하게 되는데요. 산부인과 뿐만 아니라 다양한 의학 분야에서 시행하고 있는 시술 방법입니다.

회복 기간이 짧고 개복을 하지 않아 흉터가 크게 남지 않으며 정상 난소조직을 보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치료 방법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단점은 조직검사가 힘들다는 점인데요. 이런 한계점이 있기 때문에 난소암이 의심되는 혹이라면 경화술을 진행하면 안되고, 사전에 난소종양표지자검사나 MRI검사 등을 통해 정확하게 확인한 뒤 시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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