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소낭종종류 수술이 꼭 필요한 경우는?

난소는 난자를 보관하고 호르몬 분비를 담당하는 기관으로 자궁의 양 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가임기에 난소의 활동이 가장 활발해지며 이 시기에 배란이 이루어지고 여성호르몬이 왕성하게 분비됩니다. 우리 몸의 피부나 장기 등 다양한 곳에 혹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여성의 신체 기관인 난소도 예외는 아닌데요. 여성의 신체에서 혹이 많이 생기는 곳 중 하나가 바로 난소입니다. 특히 물혹, 즉 낭종이 많이 생기는데요. 난소에 물혹이 발생한 상태를 난소낭종이라고 합니다.

난소낭종은 대부분이 양성종양으로 치료가 어려운 편은 아닙니다. 또 낭종 내부의 물질은 섬유종을 제외한다면 치료에 크게 영향을 끼치지 않는데요. 난소낭종 내부에 있는 물질은 낭종의 종류를 구분하는 기준이 됩니다.
1) 물 = 장액성 낭종
2) 젤리(점성 액체) 점액성 낭종
3) 피(혈액) = 자궁내막종
4) 신체조직(머리카락, 살, 기름, 이빨 등) = 기형종
5) 근육과 같은 딱딱한 물질 = 섬유종
난소낭종의 크기가 작은 초반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어 자각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요. 대체로 수 주에서 수 개월이 지나면 자연적으로 소실되기 때문에 지나치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실제로 자각할 수 있는 증상이 없어 난소낭종이 발생한 것도 모르고 있다가 건강검진 시 우연히 발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난소낭종 증상이 의심되어 최상산부인과 내원하시면 기본적으로 초음파 검사를 통해 난소 안에 혹이 있는지를 우선 확인하게 되는데요. 질초음파를 이용한 검사가 가장 정확하며, 다른 이유로 질초음파 검사가 어려울 경우에는 항문초음파나 복부초음파 등으로 검사하게 됩니다.
낭종의 크기가 작고 양성종양이라는 진단을 받은 경우에는 일단 경과를 관찰하게 됩니다. 앞서 설명한 것처럼 자연적으로 사라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인데요. 낭종이 사라지지 않고 지속적으로 관찰되거나 형태 상 악성일 가능성이 있을 경우에는 수술을 하게 됩니다.
최근에는 더욱 다양한 의료 기술의 발달로 인해 수술이 아닌 비수술적인 방법으로도 난소낭종을 치료할 수 있게 되었어요. 다만 양성종양이 아닌 섬유종이나 난소암의 경우에는 수술적인 방법으로만 치료가 가능하다는 점을 기억해두셔야 하겠습니다.

난소낭종의 치료는 크게 수술적 방법과 비수술적 방법으로 나뉘는데, 수술적 방법인 난소절제술이나 외과적으로 제거하는 방법은 병변 부위를 완전히 제거한다는 장점이 있으나 난소의 기능 저하를 불러오기 때문에 가임기 여성들의 신중한 선택이 필요한 부분입니다.
수술적 치료 방법을 선택할 경우에는 복강경수술이나 개복수술을 통해 난소를 직접 절개하여 난소혹 자체를 제거하게 됩니다. 반면 비수술적 치료 방법을 선택한다면 경화술을 이용해 특수하게 설계된 니들을 질을 통해 삽입하여 난소에 있는 혹에 접근, 난소혹 안에 있는 물질을 흡수하고 알코올로 세척한 뒤 화학적으로 괴사시키게 됩니다.

경화술은 초음파를 통해 낭종을 관찰하면서 특수한 바늘로 낭종에 접근, 혹 내부의 물질을 흡인해내고 특수한 경화 약물을 이용해 낭종을 파괴하는 방법입니다. 특히나 난소낭종은 발생률 자체도 높은 편이나 재발률 역시 높은 편인 질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즉, 3~4년 안에 다시 생길 확률이 30~40% 정도 되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사가 반드시 필요하고, 호르몬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재발을 억제하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난소낭종을 수술적 치료를 통해 제거하는 경우 정상 난소 조직의 일부도 같이 떨어져 나갈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한데요. 이렇게 되면 난소의 기능을 떨어트리는 결과를 초래해 난임의 원인이 될 수 있어요. 따라서 자궁과 난소에 혹이 생겼다고 해서 무조건 개복수술이나 복강경수술이 필요하지 않다는 점을 염두에 두시고, 자세한 검사를 할 수 있는 전문 장비를 갖추고 있는지, 자궁난소를 전문으로 치료하는 특화된 병원인지 등을 꼼꼼히 확인하시고 상담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난소보존치료'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오른쪽난소종양 꼭 수술해야 하나요? (난소낭종크기, 경화술, 회복기간) (0) | 2023.10.30 |
|---|---|
| 난임의 원인 자궁내막용종 의심 증상 확인 (0) | 2023.10.20 |
| 난소낭종 종류, 수술법, 예방까지 [서초동산부인과] (0) | 2023.10.20 |
| 여자 아랫배 콕콕 난소낭종통증 의심 [서초산부인과] (0) | 2023.10.11 |
| 난소낭종경화술 장단점 알아두어야 (0) | 2023.10.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