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소보존치료

난소낭종경화술 장단점 알아두어야

최상산부인과2 2023. 10. 4. 09:46

 

난소낭종경화술 장단점 알아두어야

난소는 단단한 조직으로 이루어진 2~3cm 크기의 기관으로 여성의 자궁 양 옆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 난소는 난자를 성숙시켜 배란하는 역할을 담당하는데, 간혹 난소에 비정상적인 물주머니(물혹)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 물주머니를 난소낭종이라고 하는데요. 내부를 채우고 있는 액체의 종류와 물혹을 이루는벽의 조직적 특성에 따라서 몇 가지로 구분이 가능합니다.

이 중에는 난소암도 있는데요. 난소암은 최초 발견 시에는 양성 난소낭종과 비슷하게 보이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난소낭종은 암이 아닌 양성종양입니다. 특히 맑은 액체가 가득 차 있는 낭종의 경우에는 자연적으로 소실되는 경우도 있어 크기가 크지 않고 특별한 증상이 없다면 즉각적인 치료 없이 추적관찰을 하기도 해요.

하지만 이렇게 자연적으로 소실되지 않는 특성을 가진 난소낭종들은 정밀 검사를 거친 뒤 치료를 시행하게 되는데요. 특히 초콜릿낭종이라고도 부르는 자궁내막종의 경우 방치할 경우 점점 더 악화되고 임신을 방해하기 때문에 즉시 치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궁내막종은 자궁내막증으로 인해 발생한 난소낭종을 말하며, 내부가 다소 응고된 혈액 같은 암적색 액체로 이루어져 있어 흔히 초콜릿낭종이라고 합니다. 자궁내막조직이 난소에 자리잡아 물혹(자궁내막종)을 만들어 난소의 정상 기능을 방해하고 유착을 일으켜 난임의 원인이 되는 것인데요.

난소낭종 증상

1. 아랫배가 부르거나 묵직해진다.

2. 소변을 봐도 방광을 완전히 비우지 못한다.

3. 생리 주기가 불규칙해진다.

4. 골반이 묵직하게 쑤시는 통증이 발생한다.

5. 구역질, 구토, 유방통과 같이 임신 시와 비슷한 증상이 나타난다.

난포낭종이나 황체낭종 외의 다른 낭종들은 암으로 변화하기도 합니다. 특히 폐경 이후에 난소낭종이 발견되는 경우 난소암 발생 위험이 높기 때문에 적절한 치료가 필요할 수 있어요. 나이가 50세 이상이라면 난소낭종이 암으로 변할 확률은 25% 정도지만, 80세 이상이라면 60%까지 증가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난소낭종의 치료 방법에는 크게 수술적 방법과 비수술적 방법이 있습니다. 수술적 방법은 개복수술이나 복강경수술, 로봇수술 등을 포함하며 비수술적 방법에는 경화술이 대표적이에요.

경화술이란 난소낭종에 특수 주사 바늘을 꽂아서 그 안의 액체를 흡인하고 알코올과 같은 경화제 액체를 주입해 난소낭종을 파괴하는 방법인데요. 경화술을 통한 난소낭종 치료는 정상 난소 보존에 유리하기 때문에 난소의 기능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만약 복강경수술로 난소낭종을 치료할 경우 AMH 수치가 20~67% 정도 저하되게 되는데, 이는 난소 기능의 뚜렷한 저하를 의미합니다.

하지만 어떤 치료 방법이나 모두 장단점이 있기 때문에, 난소낭종 진단을 받았다면 일정 기간 동안의 추적검사와 정밀검사 이후 치료가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에 다양한 치료 방법들의 장단점을 비교해본 뒤 나에게 가장 적합한 방법으로 결정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