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보존치료

폐경 6개월 지났는데 피가? 폐경 후 출혈 발생하는 원인 3가지

최상산부인과2 2023. 10. 4. 09:46

 

폐경 6개월 지났는데 피가? 폐경 후 출혈 발생하는 원인 3가지

폐경이란 생리가 중지되는 것을 말합니다. 의학적 의미로는 마지막 생리를 한 뒤 1년 간 생리를 하지 않는 상태를 말하는데요. 난소 기능의 소실로 인해 발생합니다. 대부분의 여성이 45~55세 사이에 폐경이 발생하며, 수술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도 있으며 40세 전에 폐경이 이루어지는 경우에는 조기폐경 진단을 내리게 됩니다.

이렇게 폐경이 되려는 시기 즈음에 폐경 이행기라고 하는, 생리가 불규칙한 시기가 몇 년 정도 이어질 수 있는데요. 이 시기에는 생리를 하다가 다시 안 하기도 하는 등 규칙적이지 못한 상태가 이어집니다. 하지만 폐경 이행기 이후, 완전히 폐경이 된 이후에 발생하는 비정상적인 질 출혈에는 몇 가지 원인이 있는데요.

폐경 이후 부정출혈 원인

자궁 내부: 내막 문제

자궁 내막에 문제가 생겨 부정출혈이 일어나는 경우는 폐경으로 인해 자궁 내막에 여성호르몬이 부족해지면서 발생하는 문제입니다. 가장 흔한 폐경 이후 부정출혈의 원인인 ‘위축성 자궁내막’으로, 자궁이 위축되고 불안정해져서 발생하는 출혈입니다.

간혹 자궁 내막에 용종 등의 병변이 생기면서 출혈이 발생하기도 하며, 여성호르몬제나 호르몬 관련 식품을 복용하는 도중에 자궁 내막에 출혈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마지막으로 가장 좋지 않은 상황은 자궁내막암으로 인한 출혈이며, 자궁내막증식증 때문에 출혈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자궁 입구: 자궁 경부 문제

자궁 경부에 염증이 생기면 염증으로 인해 경부에 상처가 생길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출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자궁 내막에 용종이 발생하듯 자궁 경부에도 용종이 발생할 수 있어요. 이런 용종이 작게 생기면 또 이로 인해 출혈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또한 자궁 경부에도 암이 발생할 수 있는데요. 자궁경부암으로 인해 질 출혈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질 쪽의 문제

여성의 질은 혈관이 풍부해서 작은 상처가 생겨도 출혈이 많이 발생할 수 있는데요. 질에 상처가 생기거나 여성호르몬의 부족으로 인한 질 건조, 염증 등의 문제로 출혈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또한 경우에 따라서는 난소 종양, 난소 암에 의해서도 비정상적인 출혈이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이렇게 다양한 이유로 폐경 이후에도 출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중 가장 위험한 원인이 바로 자궁내막암, 그리고 자궁경부암인데요. 자궁경부암은 지속적인 감소 추세를 보이는 반면 자궁내막암은 2000년대 초반부터 최근까지 꾸준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어 더욱 주의해야 하는 질환이 되었습니다.

 

다만 모든 암이 그렇듯 자궁내막암 역시 진단 당시에 병변이 발생한 초기라면 예후가 좋은 편입니다. 전체 자궁내막암의 80% 정도는 1기에 진단되며, 1기에 진단되는 경우는 5년 생존율이 약 9%에 해당할 정도로 높은 편입니다. 따라서 불규칙한 생리 증상이 오래 지속되거나 부정출혈이 있을 경우에는 반드시 산부인과에서 검사를 받는 것이 필요해요.

자궁내막암은 자궁경부암처럼 효과적인 선별 검사나 백신이 아직 없는 질환입니다. 다만 질환이 발생한 초기에 부정출혈을 일으키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런 증상이 있다면 곧바로 강남 최상산부인과에 내원하셔서 진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