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소보존치료

난소낭종파열 원인과 증상... 이후 관리 방법은?

최상산부인과2 2023. 2. 6. 17:08

 

난소낭종파열 원인과 증상... 이후 관리 방법은?

우리 몸의 장기에는 다양한 혹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는 난소도 예외가 아닙니다. 여성의 몸에서 혹이 가장 많이 생기는 곳이 바로 난소라고 볼 수 있는데, 특히 물혹(낭종)이 빈번하게 발생합니다. 이렇게 난소에 물혹이 발생한 상태를 난소낭종이라고 합니다.

난소낭종은 난소 활동이 활발한 가임기 여성의 배란 과정에서 주로 발생하는데요. 크게 기능성낭종과 양성난소종양으로 구분이 가능합니다. 기능성낭종은 난포가 제대로 성숙하지 못하고 배출되지 못해서 배란 과정의 문제로 발생하는 것이며, 양성난소종양은 발생 원인이 뚜렷하지 않으며 자궁내막종, 기형종 등이 속합니다.

난소낭종 증상

1. 아랫배가 부르거나 묵직한 증상

2. 소변을 봐도 방광을 완전히 비우지 못하는 증상

3. 불규칙한 생리

4. 지속적이거나 간헐적으로 쑤시는 듯한 골반 통증

5. 생리가 시작되기 직전에 골반에 나타나는 통증

6. 구역질, 구토, 가슴 통증 등

크기가 작을 때에는 별다른 자각 증상이나 통증 등이 느껴지지 않는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수 주에서 수 개월 내에 자연적으로 소실되는 것이 일반적이기 때문에 낭종이 발견되었다고 해서 즉각적인 치료를 시작할 필요는 없습니다. 실제로 증상이 없어 건강검진 중 우연히 발견하는 경우가 가장 많습니다. 

하지만 낭종의 크기가 커지거나 증상이 심해질 경우에는 적절한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아요. 낭종이 사라지지 않고 반대로 커질 경우에는 복부 팽만감, 대소변 시 불편함, 소화불량, 질 출혈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꼬이거나 파열되기도 합니다. 

드문 경우이긴 하지만 이렇게 난소낭종이 복강 내에서 파열될 경우 복강 내 출혈과 급성 복통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난소낭종파열은 합병증의 한 종류로 볼 수 있는데요. 진통제로도 잘 조절되지 않기 때문에 응급수술이 필요하기도 합니다. 심한 복통이 아팠다 안아팠다 하는 식으로 반복적으로 나타날 경우 난소가 꼬이는 난소염전이 발생했을 수 있으며 산부인과에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크기가 작고 증상이 없으며 종양의 성질이 양성이라고 판단되는 경우에는 일단 경과를 관찰하게 됩니다. 앞서 설명한 것처럼 저절로 사라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인데요. 다만 가족 또는 본인이 유방암이나 난소암을 앓은 경험이 있거나 낭종의 크기가 점점 커지는 경향을 보인다면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난소낭종은 아직까지 마땅한 약물적 치료방법이 없어요. 따라서 수술적 방법 혹은 비수술적 방법을 통해 난소낭종을 제거해야 하는데, 수술적 방법에는 개복을 통해 난소낭종을 절제하는 개복술이나 복강경수술, 로봇수술 등이 있습니다.

반대로 비수술적 방법에는 대표적으로 경화술이 있습니다. 경화술이란 비침습적 치료로 각종 액체가 들어있는 난소낭종을 영상의학적 장비를 통해 확인하고, 그 이후 혹을 특수한 바늘로 찔러서 그 안에 있는 액체를 흡인해내고 알코올과 같은 경화제를 주입해 낭종을 파괴하고 치료하는 방법입니다.

이렇게 경화술을 통한 치료는 전신마취로 진행하며 개복이나 절개 과정이 없고 치료 중 정상 난소 조직을 파괴할 가능성이 낮아 난소의 기능을 유지하고 보호할 수 있습니다. 만약 수술적 방법을 통해 난소낭종을 제거할 경우 난소 기능의 30~40%가 소실될 수 있어 조심해야 합니다.

난소낭종을 예방하는 특별한 방법은 없습니다. 다만 증상이 나타나기 전까지는 낭종의 발생 유무를 자각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평소 주기적으로 산부인과에서 검진을 받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최상산부인과의 경화술은 MRI 촬영을 근간으로 하기 때문에 치료 전 난소암 가능성을 철저히 배제하고 작은 오류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