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소보존치료

난소낭종도 유전되나요? 교대역난소낭종 발생 원인

최상산부인과2 2022. 8. 30. 16:36

 

난소낭종도 유전되나요? 교대역난소낭종 발생 원인

 

여성의 신체 기관 중 하나인 난소는 난자를 성숙시켜 배란하고 사춘기 이후 여성호르몬을 만들어내는 기관입니다. 우리 몸 내부에는 어떤 곳에든 혹이 발생할 수 있는데, 난소에도 마찬가지로 혹이 생길 수 있습니다. 난소낭종이라고 불리는 이 혹은 난소에 발생하는 양성종양으로, 내부가 수액 성분으로 가득 차 있는 물혹입니다. 

이때 생기는 물혹 내부 물질은 종양의 종류에 따라 장액성, 점액성 액체인 경우도 있고 혈액이나 농양, 지방일 때도 있습니다. 대부분 증상이 없어 건강검진 시 우연히 발견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난소암 관련 가족력이 있다면 특별한 증상이 없어도 자궁초음파와 혈액검사 등을 통해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난소낭종은 두 가지로 구분이 가능하며 발생 원인에 따라 기능성 낭종과 양성 난소 종양으로 나뉩니다. 기능성 낭종의 경우 크기가 크지 않으면 자각 증상을 느끼지 못하며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주로 복부 팽만감, 불편감, 복통, 복부 압박감, 대소변 시 불편감, 소화 불량, 질 출혈 등이 나타납니다.

<기능성 낭종>

대부분의 난소낭종이 기능성 낭종에 해당하며, 난포가 제대로 성숙하지 못하고 난포를 배출하지 못하는 등 배란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로 생겨납니다. 가임기 여성의 배란 과정 중에 흔하게 발생하는 낭종이며 8cm를 초과하는 경우는 드물고 대개 수주에서 수개월 이내 자연스럽게 소실됩니다.

<양성 난소 종양>

자궁내막종, 기형종, 장액성 낭종, 점액성 낭종, 농양 등이 해당하며 발생 원인이 뚜렷하게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골반 염증의 원인이 되기도 해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렇다면 난소낭종은 가족력이 있는, 유전될 수 있는 질환일까요? 일반적으로 할머니나 어머니에게 난소낭종이 있었다면 나에게도 난소낭종이 생길 확률이 증가합니다. 물론 단순한 유전적인 요인만으로 난소낭종이 발생하는 것은 아니며, 환경적인 요인도 무시하지 못하기 때문에 평소 생활 환경을 개선하고 교정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이처럼 유전적 요인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정기적인 산부인과 검진이 가장 중요합니다. 가족력이 있는 분이라면 6개월에서 1년에 한 번 검진을 받는 것이 좋고, 가족력이 없는 여성이라 하더라도 1년에서 2년에 한 번 검진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난소낭종은 아직까지 마땅한 약물치료 방법이 없습니다. 따라서 수술 혹은 비수술적 치료로만 난소혹을 제거해야 하는데요. 난소낭종의 수술적 치료법에는 개복을 통해 외과적으로 난소혹을 잘라내는 개복술이나 복강경, 그리고 로봇수술이 있습니다.

그 중 비수술 치료인 경화술은 비침습적 치료의 하나로 각종 액체가 들어있는 난소낭종으로 영상의학적 장비를 이용해 확인하고 이후 낭종을 특수한 바늘로 찔러서 그 안의 액채를 흡입한 뒤 알코올과 같은 경화제를 주입해 치료하는 방법입니다.

전신마취를 통한 개복이 없고, 치료 중 정상 난소 조직의 파괴를 최소화하는 방법으로 난소의 기능 유지와 보존에 최적화된 방법입니다.

 

다만 경화술로 치료를 진행했을 경우 재발률이 높지 않냐고 물어보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경화술과 수술적 치료 후 난소낭종 재발률에는 큰 차이가 나타나지 않습니다. 난소낭종은 치료 후 3~4년 안에 재발할 확률이 30~40%에 이르는데, 경화술의 재발률은 4~41%로 다양하게 보고되고 있습니다. 이는 발생한 낭종의 종류와 시술 방법, 시술자의 숙련도에 따라 달라지게 됩니다.

최상산부인과는 MRI 검사를 근간으로 하기 때문에 치료 전 암 가능성을 철저히 배제하고 작은 오류도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