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보존치료

임신 준비 전 확인해야 하는 자궁내막증 증상

최상산부인과2 2024. 1. 22. 15:28

 

임신 준비 전 확인해야 하는 자궁내막증 증상

자궁근종이나 자궁혹과 같은 질환들과 함께 자주 발생하는 질환에는 자궁내막증이 있습니다. 자궁내막증이란 자궁 안에 있어야 하는 내막 조직이 자궁이 아닌 다른 곳에 존재하는 질환입니다. 자궁내막 조직은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영향을 받아서 자궁 내부에서 두꺼워졌다가 떨어져 나가는 것을 반복하게 되는데요. 이 과정을 흔히 생리라고 부릅니다. 그런데 자궁 밖에 존재하는 자궁내막 조직도 역시 생리 주기에 따라 여성호르몬의 영향을 받아 출혈과 염증, 유착을 만들어냅니다.

평소 생리통이 없다가 갑자기 생리통이 발생했거나 극심한 생리통이 오래 지속되면 자궁내막증을 의심해봐야 하는데요. 특히 임신을 준비 중인 여성 분들이라면 더욱 주의해야 하는 질환이 바로 자궁내막증입니다.

자궁내막증 증상

1. 임신율 저하, 혹은 불임

2. 생리통과 골반통

3. 성교통

4. 무배란, 비정상적 난포 발달, 황체기 결함, 황체화 비파열성 난포증후군, 월경 전 질 출혈, 유루증, 고프로락틴 혈증 등

5. 대장, 직장을 침범한 경우: 요통, 복부팽만감, 직장 출혈, 변비 등

6. 요관을 침범한 경우: 주기적인 동통, 배뇨 장애, 혈뇨 등

7. 폐를 침범한 경우: 기흉, 혈흉, 생리 시 혈담 등

가장 대표적인 증상에는 골반 안쪽 통증이 있습니다. 극심한 생리통도 자궁내막증의 증상 중 하나라고 볼 수 있으며, 생리 기간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하복부에서 통증이 발생한다면 산부인과에서 정확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자궁내막증은 복강 내 난소나 난관, 자궁 주위 인대에 주로 발생합니다. 위치 때문에 난임의 원인이 되기도 해 주의를 기울여 신중하게 치료해야 하는데요. 증상의 정도나 임신 계획 여부, 연령과 가족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치료하게 됩니다.

임신 계획이 있는 가임기 여성이라면 더욱 자궁내막증을 주의해야 하는데요. 자궁내막증으로 인해 발생하는 염증이 정자의 운동이나 나팔관의 움직임을 방해해서 난임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자궁내막증이 있는 상태에서 정상 수정이 된다 하더라도 착상 과정을 방해해 자연 유산의 위험성이 올라가게 됩니다.

자궁내막증의 치료 방법에는 다양한 방법들이 있는데요. 로봇을 이용한 로봇복강경수술, 혹은 경화술을 통해 치료가 가능합니다. 자궁과 난소의 기능을 보존할 수 있는 치료법들이 각광받고 있어요.

이 중 경화술이란, 난소, 나팔관, 복강 내의 낭종이나 자궁내막증을 치료할 수 있는 최소침습 시술입니다. 초음파에 장착된 특수 바늘을 이용해 종양을 약물로 경화하고 화학적으로 파괴하는 방법인데요. 질 내부의 벽을 통해 접근하기 때문에 신체 외부에는 흔적이 남지 않고 수면마취로 진행해서 통증이 적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경화술 진행 방법

1. 정밀초음파: 초음파로 난소를 확인, 주변 혈관, 신경 등 해부학적 위치 관계를 실시간으로 파악

2. 사전 MRI, 혈액검사: 정밀 MRI 검사와 종양표지자 검사로 난소 혹의 악성 가능성을 사전에 철저히 배제

3. 수면마취: 환자에게 맞는 안전한 진정제를 사용, 혈압과 맥박, 산소를 모니터링하며 편안한 수면마취를 유도

4. 경화요법: 경화 약물을 적절히 선정, 주입 후 세척과정을 꼼꼼히 반복하며 경화요법 진행

5. 안정 및 회복: 정확한 치료반응 평가를 위해 정밀 MRI 및 초음파 검사를 진행하며 전담 간호사가 안전한 회복을 도움

경화술은 개복이나 절개 과정이 없어 신체 외부에 수술로 인한 흔적이 남지 않으며 난소의 형태와 기능을 유지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최상산부인과에는 자체적인 MRI 센터가 있어 보다 편하게 난소 MRI 촬영이 가능한데요. 이를 통해 난소암 가능성을 철저히 배제하고 치료를 받으실 수 있게 도와드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