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내막용종 발견 후 치료 방법 (자궁경vs소파술)

안녕하세요, 강남 최상산부인과입니다.
자궁내막용종이 대체 무슨 질환이냐는 질문을 정말 많이 받는데요. 자궁내막용종이란 자궁의 빈 공간 안에 생기는 살덩어리와 같은 혹을 말합니다. 영어로는 폴립이라고 하는데요. 자궁강에 붙어 있으면서 일반적인 자궁내막조직과는 구별이 가능한 혹을 말해요.
자궁내막용종은 대부분이 증상이 없으나 간혹 부정출혈, 생리양 증가, 생리기간 연장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증상을 자각하고 병원을 찾는 경우도 있지만 용종으로 인한 증상이 전혀 없다가 임신 준비를 위해 검사하는 도중이나 건강검진 시 우연히 발견하는 경우가 더 흔합니다. 특히 자궁경관에 위치한 용종은 발견하기 용이하지만 초음파 상으로는 발견되지 않다가 자궁경을 통한 검사에서 발견되기도 합니다.

만약 피 섞인 질 분비물이나 성관계 후 출혈, 생리 주기 사이의 출혈, 폐경기 이후 출혈 등 다양한 종류의 비정상적인 출혈이 있을 경우에는 정확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아요.
자궁내막에 용종이 생기면 일반적으로 큐렛이라고 하는 꼬챙이 같이 생긴 기구를 이용해서 제거를 하게 되는데요. 이 기구를 이용해 내막을 긁어서 떨어지게 만드는 방법이 소파술입니다. 하지만 이 큐렛을 이용해서는 자궁내막용종을 제거하는 것은 어려운데요. 확률적으로 성공하기에도 쉽지 않아 이는 자궁내막의 조직검사를 하기 위해 주로 사용해요.
그렇다면 용종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방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자궁내막용종의 제거 시 자궁경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자궁경은 용종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으며 주변 조직에는 상처나 영향을 주지 않고, 용종만을 제거할 수 있는데요.
앞서 설명한 소파술의 경우 타겟으로 하는 그 병변을 제대로 제거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과, 정상 자궁내막조직에 손상을 주고 유착을 만들 수 있다는 점입니다. 자궁 내벽에 지나친 손상이 가고 유착이 발생하면 나중에 임신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어요. 이런 이유로 난임이 되기도 해요.
그래서 자궁내막용종 진단을 받고 치료를 해야 한느 상황이 온다면 소파술보다는 자궁경(자궁내시경)을 이용한 치료를 추천하고 있습니다.

자궁내시경 과정
① 자궁내시경 전 진료에서 진료초음파와 혈액검사를 통해 질환을 정확하게 판별합니다.
② 자궁경부 연화를 위하여 경부숙화제를 삽입 후 1~2시간 뒤 수면마취 뒤 시술을 시작합니다.
③ 자궁경에 있는 아주 가느다란 볼펜 심처럼 생긴 카메라로 질을 통해 입구로 들어가서 자궁 안쪽, 자궁강 내를 확인합니다.
④ 자궁근종이나 자궁용종, 자궁폴립의 위치와 크기를 파악한 뒤 자궁강 안에 있는 병변들인 자궁폴립, 자궁용종, 점막 하 근종, 자궁증식증 등을 자궁경 끝에 있는 특수한 기구로 주변 자궁 내막 조직에 손상이 없도록 병변만 떼어내 제거하게 됩니다.
⑤ 제거 후 초음파로 출혈이 있는지 확인하고 채취된 조직은 조직검사를 통해 악성 결과를 확인합니다. 그리고 환자의 상태에 따라 외래진료를 추가로 볼 수 있습니다.
최상산부인과의 비절개, 비수술 방식인 자궁경 클리닉과 하이푸 치료를 선택하신다면 자궁내막용종을 치료하고 곧바로 일상생활로 복귀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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