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보존치료

자궁내막증 임신 준비중인데 수술 꼭 필요한가요?

최상산부인과2 2023. 5. 17. 12:12

 

자궁내막증 임신 준비중인데 수술 꼭 필요한가요?

자궁내막증이란 자궁의 내벽을 이루는 자궁내막 조직이 자궁 이외의 다른 부위에 존재하는 상태를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복강 내의 난소나 난관, 자궁 주위의 인대 등에서 발생하는데요. 증상의 진행 정도나 차후 임신 계획, 그리고 연령 등을 고려해 치료 방법을 선택하게 됩니다.

자궁내막증이 발생하는 원인은 정확하게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다만 여러 가설들 중 하나가 생리 기간 중에 탈락한 자궁 내막 조직이 질을 통해 배출되지 않고 난관을 따라 골반 내로 들어가 주변 장기에 붙는다는 월경혈 역류설입니다. 이러한 자궁내막증은 가임기 여성의 3~5%, 불임 여성의 25~35%에게 발생하며 15세에서 64세 사이의 여성 1,000명 중 4명이 매년 자궁내막증으로 입원 치료를 받는다고 보고된 바 있습니다.

자궁내막증 증상

1) 임신율의 저하 혹은 불임

2) 월경통, 골반통

3) 성교통

4) 무배란, 비정상적 난포 발달, 황체기 결함, 황체화 비파열성 난포증후군, 월경 전 질 출혈, 유루증, 고프로락틴 혈증 등

5) 대장과 직장을 침범한 경우: 하복부통, 요통, 복부 팽만, 직장 출혈, 변비 등

6) 요관을 침범한 경우: 주기적 동통, 배뇨 장애, 혈뇨 등

7) 폐를 침범한 경우: 기흉, 혈흉, 월경 시 혈담 등

자궁내막증이 있을 때 나타나는 골반 통증은 월경 전에 시작해 월경 기간 중에 지속적으로 나타납니다. 이 밖에도 평상시에 요통이나 복통이 있을 수 있고, 성교통 역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월경 전후로 배변 이상, 설사, 배뇨 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며 불임증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자궁내막증이 문제가 되는 가장 큰 이유는 수술로 병변 부위를 완전히 제거할 수 없고 증식이 억제되고 수축되는 범위 내에서 치료가 끝나기 때문에 재발률이 높다는 데에 있습니다. 물론 자궁내막증이 암으로 발전하는 확률은 극히 낮다고 보지만, 재발이 1년 반에서 2년 사이 20~40% 확률로 일어나기 때문에 폐경이 되는 나이까지 꾸준히 산부인과 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자궁내막증은 유산보다 불임의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임신 계획이 없을 경우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은데, 드물지만 악성 암으로 발전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임신 계획이 있을 경우에는 약물을 투여하면서 전문의의 진찰 아래 치료를 하는 것이 좋아요.

자궁내막증 문제로 최상산부인과 내원하시면 경화술 클리닉을 통해 치료하고 건강을 회복하실 수 있게 도와드리고 있습니다. 경화술이란 난소 및 나팔관, 복강 내 낭종이나 자궁내막증을 치료할 수 있는 최소침습 시술입니다. 초음파에 장착된 특수바늘을 이용해 종양을 약물로 경화하고 화학적으로 파괴하는 방식인데요. 질 안쪽의 벽을 통해 접근하기 때문에 신체 외부에는 흔적이 전혀 남지 않습니다. 또한 수면마취로 진행하기 때문에 통증이 적고 건강보험의 적용 역시 가능합니다.

 
 

경화술은 정상 난소 조직의 파괴를 최소화해서 난소의 기능을 유지하고 보존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만약 수술적 방법을 선택할 경우 난소 기능의 30~40%가 소실되게 되는데, 이런 방법은 특히 가임기 여성이나 임신을 원하는 여성들에게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습니다.

자궁내막증은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전과 달리 갑자기 생리통이 심해졌다거나 골반과 아랫배 통증이 지속될 경우 교대 최상산부인과 내원하셔서 정확한 진단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또한 수술 후에도 재발할 우려가 있기 때문에 처방에 따라 꾸준히 약을 복용하고 주기적으로 산부인과 검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