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보존치료

자궁근종하이푸 시술 후 주의사항

최상산부인과2 2022. 9. 5. 17:21

 

자궁근종하이푸 시술 후 주의사항

자궁근종(uterine myoma)은 여성에게 발생하는 종양들 중 가장 흔한 종양으로 가임기 여성의 약 25~35%에게서 자궁근종이 발견되며, 특히 35세 이상의 여성 중에서는 40~50%가 자궁근종을 가지고 있을 정도로 흔합니다.

다만 자궁근종이 발생하는 원인은 아직 정확하게 밝혀진 것이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자궁의 평활근을 이루는 세포 중 하나가 비정상적으로 증식해서 하나의 자궁근종을 형성하는 것으로 추정되며, 일정 부분 가족력도 영향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자궁근종이 있는 여성 50%에게선 특별한 이상 증상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증상이 나타나더라도 자궁근종의 위치와 개수, 크기에 따라 다양한 증상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생리과다가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이며 이 밖에 골반 통증, 생리통, 하복부 압박감, 빈뇨, 불임 등의 증상이 있습니다.

자궁에 발생하는 질환이 대부분 그렇듯, 자궁근종 역시 에스트로겐의 영향을 많이 받는 질환입니다. 따라서 초경이 빠를수록 자궁근종의 발생 위험성이 올라가며, 에스트로겐이 결핍되기 시작하는 폐경기에 접어들면 근종의 크기가 줄어들게 됩니다. 

근층 내 근종

자궁근종 중 약 80%의 비율을 차지하는 것이 근층 내 근종입니다. 자궁 근육층 중간 부위의 자궁벽 안(자궁근층)에 위치하며 대부분이 자각 증상이 없습니다. 근종의 크기가 커질 경우엔 자궁의 내막 면적이 넓어지게 되어 생리 양이 증가하게 됩니다. 

장막 하 근종

근층 내 근종 다음으로 많이 발생하는 유형이며, 자궁을 감싸고 있는 바깥쪽 장막 바로 아래에 발생합니다. 마찬가지로 자각 증상이 없다가 시간이 지나 근종의 크기가 커지면 하복부 주위 장기에 압박감을 줄 수 있습니다. 요통, 변비, 빈뇨, 급뇨, 요실금 등의 증상이 동반됩니다.

점막 하 근종

가장 좋지 않은 형태로 크기가 작다 하더라도 위험할 수 있습니다. 자궁 안쪽의 근육층 위에 있는 내막에 발생하며 출혈과 합병증의 위험이 높아 임신 유지를 불안정하게 만들어 난임과 불임의 원인이 됩니다. 출혈이 발생하거나 통증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자궁근종은 산부인과 진찰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초음파 검사(골반 초음파, 질 초음파)로 확실하게 진단을 내리게 됩니다. 

자궁근종을 치료할 수 있는 비수술적 방법으로는 하이푸가 있습니다. 하이푸는 고강도의 초음파 에너지를 한 곳에 모았을 때 발생하는 열로 자궁근종을 조사하는 방법인데요. 수술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개복, 절개, 자궁 절개 등의 단점을 극복한 치료법으로 정상 자궁을 최대한 보존하면서 치료할 수 있어 가임기 여성들에게 도움이 되는 치료법입니다.

자궁근종의 위치와 유무를 정확히 확인하기 위해 골반 MRI 검사를 먼저 시행하고, 이를 통해 근종의 위치, 크기, 수분량, 혈류량까지 파악하게 됩니다. 특히 개복 과정이 없는 비수술적 치료를 하게 될 경우 MRI 검사를 통해 최대한 많은 정보를 파악하는 것이 치료에 도움이 됩니다. 

자궁근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자궁이 있는 하복부를 최대한 따뜻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생리 기간 중에 특히 보온과 위생에 신경을 써야 하며, 식생활 습관도 고치는 것이 좋습니다. 세 끼를 규칙적으로 먹어야 하고 인스턴트 음식이나 기름기 많은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아요. 야채와 과일 역시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지만, 야채의 경우 삶거나 데친 상태에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차가운 성질이 몸 속을 냉하게 해서 자궁 혈류 순환에 좋지 않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