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학기술이 발전하면서 어떠한 질환이 발병하더라도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이 다양해졌습니다. 그러나 아직까지 완치가 어려운 질환이 존재하는데 대표적인 것이 암이죠. 산부인과적 질환에도 자궁경부암, 자궁내막암, 난소암 등 다양한 암질환이 있으며 예후가 좋지 않은 경우가 많아 정기적인 검진을 통한 조기진단에 대한 중요성 역시 강조되고 있는데요.
오늘 교대산부인과 최상산부인과에서는 다양한 부인과암 중에서 자궁내막암의 전단계라고 할 수 있는 자궁내막증식증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위 유튜브 영상에서도 자세한 정보를 확인하실 수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여성의 자궁 내막은 월경 주기에 따라 얇아졌다가 두꺼워졌다를 반복합니다. 가임기가 되면 착상을 준비하기 위해 자궁내막이 두꺼워지고, 임신이 되지 않았을 때 두꺼워졌던 내막이 떨어져 밖으로 나오는 것이 월경인데요. 이 내막의 두께를 조절할 때 영향을 주는 것이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이라는 호르몬입니다.
자궁내막증식증은 호르몬 이상으로 인해 자궁의 내막이 비정상적으로 두꺼워져있는 상태를 의미하는데요. 난임을 유발할 수 있으며 종류에 따라 자궁내막암으로 발전할 수 있어 정확한 진단과 빠른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자궁내막증식증 vs 자궁내막증 vs 자궁선근증 다른 질환인가요?
많은 분들이 자궁내막증식증과 자궁내막증, 자궁선근증을 헷갈려하시는데요. 세 질환은 자궁내막이 각각 어디에 증식하는지에 따라 구분되고, 엄연히 다른 질환이며 치료방법 역시 달라지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이 필요합니다.
자궁내막증식증은 지속적인 에스트로겐 작용으로 인해 내막 자체가 두꺼워지는 것으로 부정출혈이나 생리과다 등의 증상을 유발합니다.
초콜릿낭종이라고 자궁내막증은 생리혈이 복강 안으로 역류하는 과정에서 내막 세포가 같이 들어가 자궁이 아닌 다른 장기에 유착되면서 발생하는 증상으로 생리통을 유발하거나 난소 주변에 낭종을 만듭니다.
마지막으로 자궁선근증은 자궁내막조직이 근육층 안을 침범하면서 자궁벽이 두꺼워지는 질환으로 자궁의 크기가 임신을 한 것처럼 비대해집니다.

자궁내막증식증 발병원인은?
자궁내막증식증은 호르몬 수치의 불균형이 원인이 됩니다. 정상적으로 배란이 되고 일정한 월경 주기를 가진 여성분들이라면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이 균형을 이루고 있으며 배란 후에는 황체호르몬이 분비되면서 내막이 증식하지 않도록 하고 수정란이 착상하여 성장할 수 있도록 여러 물질을 분비하게 되는데요.
만약 배란과정에 문제가 있는 경우 에스트로겐에 지속적으로 노출되고 황체호르몬 생성과 분비에도 문제가 생기면서 내막이 계속해서 성장하게 되는 것입니다. 배란과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비만, 당뇨, 다낭성난소증후군 등이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자궁내막증식증을 방치하게 되면 자궁내막용종(폴립)을 만들거나 자궁내막암으로 발전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따라서 의심되는 증상이 있을 경우 빠르게 교대산부인과에 내원하여 정밀한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중요한데요. 무증상인 경우도 있으나 자궁내막증식증의 대표적인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여성호르몬의 영향으로 인해 생리량이 증가합니다.
✔ 생리 주기가 불규칙해지고 부정출혈이 있습니다.
✔ 폐경 직전에 생리과다가 있거나 폐경 후 출혈이 있습니다.
✔ 아랫배에서 뻐근한 통증이 느껴집니다.

교대산부인과 최상산부인과에서는 자궁내막증식증 진단을 위해 골반초음파검사를 우선적으로 시행하여 내막의 두께를 확인합니다. 이상 소견이 있다면 조직검사를 시행해야 하는데, 초음파 검사만으로는 자궁내막에 생긴 용종이나 점막하 근종과 정확하게 구분이 어렵기 때문이에요. 자궁내막강 안에 생리식염수를 넣어서 구분해볼 수 있지만 조직검사가 보다 정확합니다.
자궁내막 조직검사 방법
● 소파술 : 큐렛이라는 기구로 자궁 내막을 긁어 세포를 채취해 검사하는 방법
● 자궁내시경 : 내시경 카메라를 삽입하여 병변을 확인하여 조직을 채취해 검사하는 방법


자궁내막증식증 진단을 받으면 어떤 종류인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먼저 단순형 자궁내막증식증은 암과의 연관성이 매우 낮으나 이형성이 있는 증식증은 암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약 30% 정도이며 검사 후 암이 발견되는 확률도 높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자궁내막암의 전단계라고 할 수 있겠죠.
이형성 자궁내막증식증 환자분들은 호르몬 치료, 즉 약물을 통해 치료하거나 자궁을 적출해내는 치료를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호르몬 치료의 경우 자궁을 보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나 개인의 상태에 따라 수술이 불가피한 경우도 있으므로 정밀한 진단을 통해 확인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병변만을 제거하는 방법은 아직까지 나오지 않았습니다. 때문에 추후에 임신 계획이 있는 여성들의 경우 자궁을 보존할 수 있는 치료를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하며, 이 때 적용할 수 있는 것이 자궁내막증식증 호르몬 치료죠. 이는 자궁 내막을 보호하고 내막을 얇게 유지시켜 주는 프로게스테론을 이용하는 방법으로 호르몬제를 매일 복용하거나 호르몬이 방출되는 자궁 내 피임장치를 이용하는 방법으로 나뉘어집니다.
교대산부인과 최상산부인과에서는 최소 6개월 이상의 장기간의 치료를 권장하고 있으며, 치료를 시작하고 나서 3~6개월 후에 자궁내막조직검사를 다시 시행하며 경과를 체크하는데요. 보통 80% 정도의 성공률을 보이지만 자궁내막이 남아있는 한 재발의 가능성이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만약 1년 가량 호르몬 치료를 시행했음에도 불구하고 조직검사에서 계속 자궁내막증식증이 확인되는 경우라면 자궁절제술을 고려해야 합니다. 자궁 자체를 들어내는 방식이기 때문에 병변을 모두 제거할 수 있고 재발에 대한 우려가 없으며, 전체적인 조직검사가 가능하기 때문에 암이나 다른 질환의 유무까지 진단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자궁적출 자궁절제는 신중하게 고려해야 할 문제입니다. 일단 수술치료이기 때문에 부담이 될 수 밖에 없으며 합병증이나 부작용에 대한 이위험이 있고 추후 임신이 불가능하다는 한계점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치료방법은 환자 개개인에게 적합한 방법을 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각 치료의 장점과 단점은 물론이고 환자의 나이, 병력, 향후 임신 여부, 자궁내막증식증의 종류 등을 전체적으로 고려해 결정해야 하는데요.
교대산부인과 최상산부인과는 검사결과 및 치료방법을 환자분에게 충분하게 설명해드리고 있으며, 최대한 자궁을 보존할 수 있는 방법을 우선적으로 제안합니다. 다만 이형성 자궁내막증식증은 자궁내막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으며 이미 암이 발병한 상태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자궁적출이 불가피할 수 있으니 이 점을 참고하시어 내원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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