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 난소 암 제때 발견하려면? 전조증상 확인하기

부인과에서 ‘암’이라고 하는 것에는 크게 난소암, 자궁경부암, 자궁내막암이 있습니다. 이렇게 악성종양이 발생한 위치에 따라서 세 가지로 구분이 가능한데요. 각각의 특성과 증상이 다르기 때문에 그 차이를 확인해두는 것이 좋아요. 암은 기본적으로 초기에 발견할수록 완치 될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빠르게 발견하는 것이 가장 좋기 때문입니다.

1) 난소암
난소암은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증상이 느껴져서 산부인과에 내원하신 경우는 이미 암이 어느 정도 진행이 된 다음인 경우가 많아요. 난소암의 가장 대표적인 증상에는 복부 팽만감, 소화 불량, 복부 불편감(통증), 그리고 급격한 체중 변화가 있습니다.
복부 안쪽 난소에 혹이 크게 생기거나 혹은 난소암으로 인해 복수가 차서 배가 부풀어 올라 이런 증상들이 발생하게 되는데요. 이로 인한 복부 팽만감이 느껴지고 소화가 어려워져 소화 불량이 발생하기도 해요. 또한 암으로 인한 급격한 체중 증가, 혹은 체중 감소가 있을 수 있습니다.

2) 자궁경부암
자궁경부암의 가장 흔한 증상은 부정출혈인데요. 비정상적인 질 출혈을 부정출혈이라고 이르며, 생리 기간이 아닐 때 비정상적으로 피가 비치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자궁경부암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물론 부정출혈이 모두 자궁경부암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며, 일부에 해당하지만 암인 경우가 있기 때문에 산부인과에서 정확한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자궁경부암의 경우 부정출혈이나 분비물 문제로 산부인과에 내원했다면 이미 상당히 진행이 된 다음인 경우가 많아 정기적인 산부인과 검진이 중요시 됩니다.

3) 자궁내막암
자궁내막에 비정상적인 세포로 이루어진 암이 생기는 질환이며, 질 출혈이나 폐경 이후의 자궁 출혈, 하복부 통증, 질 분비물 증가, 생리 과다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폐경 이후 여성에게 질 출혈이 발생하면 반드시 산부인과 검사를 받아보셔야 하며, 35세 이상인 가임기 여성에게 불규칙한 자궁 출혈이나 생리 과다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자궁내막증식증을 우선 의심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다면 이런 부인과 암을 미리 확인하고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주기로 산부인과 검진을 받는 것이 좋을까요?
정확한 검진 주기가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니지만, 이미 근종이 있는 분들이나 자궁경부암 검진 시 어떤 이상 증후가 발견된 분들이라면 6개월에 한 번은 검사를 하는 것이 좋아요. 별다른 이상이 없는 경우에는 1년에 한 번 검사하는 것을 추천하고 있습니다.

특히 자궁경부암의 경우 국가암검진사업에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만 20세 이상 여성이라면 2년에 한 번 자궁경부 세포진 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어요. 또한 자궁경부암의 대부분이 HPV 감염으로 인해 발생하기 때문에, 백신 접종으로 70~90% 예방이 가능한데요. 성 생활을 시작하기 전에 접종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성 경험이 있어도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하다면 접종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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