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보존치료

자궁근종치료, 하이푸와 로봇수술 장단점 비교하기

최상산부인과2 2023. 7. 7. 12:16

 

자궁근종치료, 하이푸와 로봇수술 장단점 비교하기

여성의 자궁 내 근육층에 생기는 양성종양인 자궁근종, 자궁근종을 치료하기 위한 방법에는 다양한 것들이 있습니다. 약물치료, 수술치료, 비수술치료에 이르기까지 매우 다양한데요.

이 중에서 증상을 일정 기간 완화시키기 위해 사용하는 약물치료와 자궁을 들어내는 자궁적출술 외의 다른 치료법들은 자궁을 보존하고 가임력을 지키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하고 있습니다. 자궁근종을 치료할 수 있는 대표적인 수술 방법인 로봇수술과 비수술 방법인 하이푸의 장단점을 비교해볼까요?

자궁근종 수술 치료 중 하나인 복강경수술은 복부를 크게 절개하여 시행하던 기존 수술과는 다르게 최소한의 작은 구멍만 몇 개를 내서 그 구멍을 통해 자궁근종에 접근하고 수술을 진행하는 방식입니다. 이런 복강경수술의 방식을 로봇 팔을 이용해 시행하는 경우를 로봇수술, 혹은 로봇복강경수술이라고 하는데요.

복강경수술에 활용되는 로봇은 국내에서는 2005년을 기준으로 상용화가 되었습니다. 이후 질환 치료를 위한 수술 분야에서 현재까지도 매우 활발하게 활용되고 있는데요.

 
 
 
 
 

자궁근종 로봇수술은 복강경수술과 동일한 매커니즘으로, 일반 복강경수술과 같이 환자의 복부에 구멍을 뚫어 수술하는 방식입니다. 기존 복강경수술이 의사의 손으로 시행했다면 로봇수술은 로봇의 팔을 의사가 원격으로 조정해 수술한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이런 방식으로 의사의 피로도를 낮출 수 있고 사람이 수술할 경우 생길 수 있는 손떨림 등의 오차 가능성을 줄여서 보다 정교한 수술이 가능해요.

하지만 수술치료이기 때문에 수술 이후 개복으로 인한 흉터, 전신마취 등 몸에 부담이 가는 것도 사실입니다. 또한 로봇 장착과 분리 등을 위한 시간이 추가적으로 필요하고 무엇보다도 현재의 로봇수술은 의사의 집도 하에 로봇이 수동적으로 움직이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100% 로봇으로만 진행되는 것이 아닌데요.

일부 혹의 절제와 자궁의 봉합에만 로봇이 이용되고 피부 절개와 봉합, 혹을 절개된 구멍으로 잘라서 꺼내는 것 등은 다른 개복수술과 마찬가지로 사람이 직접 시행한다는 한계점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자궁근종의 비수술 치료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크게 자궁동맥색전술, 자궁근종용해술, 하이푸시술로 구분이 가능한데요.

특히 하이푸는 고강도 집속 초음파를 이용한 시술이며, 초음파 에너지를 한 곳에 모을 때 발생하는 60~100도의 고열을 이용해 자궁근종과 같은 병변을 괴사하는 방식입니다.

하이푸를 이용한 방법은 병변을 선택적으로 치료하기에 용이한 시술이기 때문에 원래는 간암이나 췌장암, 유방암 등의 암 환자를 대상으로 많이 사용됐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더 나아가 자궁근종, 자궁선근증 등의 산부인과 분야에서도 활발히 사용되면서 지금은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병변을 치료하기 위해 쓰이고 있습니다.

자궁근종을 하이푸로 치료하게 되면 절개 없이 비침습으로 시술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흉터나 감염에 대한 부담이 줄어들게 됩니다. 또 전신마취가 아닌 수면마취로 진행해서 회복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치료 이후 하루 정도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 일상으로 회복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어요. 무엇보다 자궁과 정상 세포의 손상 없이 자궁근종의 치료가 가능해 여성의 가임력을 보존하고 회복하는 데에 적합한 방법입니다.

하지만 하이푸 시술은 환자의 상황에 따라 시술 시간과 횟수에 그 차이가 발생할 수 있는데요. 근종에 수분이 과다하게 많거나 혈관이 발달해 있는 경우, 복부에 상처나 수술 흔적이 많은 경우, 복부 지방이 두터운 경우에는 시술 시간이 길어지거나 2회 이상 시행해야 할 수 있어요.

만약 갑작스럽게 생리 관련된 통증과 하혈이 발생하거나 임신, 출산 문제가 지속적으로 나타난다면 자궁근종을 비롯해 자궁과 난소에 질환이 생긴 것일 수 있으니 강남 최상산부인과 내원하셔서 정확한 진단을 받고 그에 맞는 치료 방법을 선택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