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보존치료

[서초동산부인과] 폐경기 부정출혈, 암일 확률은?

최상산부인과2 2023. 2. 20. 14:25

[서초동산부인과] 폐경기 부정출혈, 암일 확률은?

안녕하세요, 서초동산부인과 최상산부인과입니다. 

폐경은 생리가 중단되는 것으로, 의학적 의미에서 폐경은 마지막 생리를 한 뒤 1년간 생리를 하지 않은 경우를 말합니다. 난소 기능의 손실로 인해 발생하며 여성의 대부분이 45~55세 사이에 자연적으로 발생합니다. 40세 이전에 자연 폐경이 이루어지는 경우를 조기폐경이라고 합니다.

평균 1년간 생리를 하지 않으면 폐경으로 보며 폐경 이후 약 7년 정도를 폐경기라고 부르는데요. 여성의 생식 능력이 완전히 끝나게 되는 폐경은 다양한 갱년기 증상을 동반합니다. 하지만 폐경 이후에도 출혈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땐 자궁근종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폐경기 여성은 물론 전체 가임기 여성의 25%는 자궁근종 발생 위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자궁근종은 가임기 여성에게 흔히 발생하는 것으로, 여성호르몬 분비가 왕성한 30~40대에는 자궁근종 발생 위험도 더 높게 나타납니다. 발생하는 원인은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위험 요인 중 하나로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꼽히고 있어요.

따라서 여성호르몬이 줄어드는 폐경 이후에는 자궁근종의 크기가 줄어드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추가적인 근종 발생도 드문 편이에요. 하지만 폐경 후 오히려 자궁근종이 더 커지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는 예후가 좋지 않기 때문에 빠르게 치료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폐경은 여성에게 다양한 변화를 가져옵니다. 홍조, 열감, 질염, 요실금, 불면증, 우울증 등이 대표적으로 나타나는데, 폐경 이후 발생하는 자궁근종은 근종의 2차 변성이나 여성호르몬 과다분비를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자궁근종은 근종의 크기가 작거나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경우에는 정기적인 추적 관찰로 치료 시기를 정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생리과다, 생리통 등의 이상징후가 나타날 경우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은데, 크게 비수술적 치료와 수술적 치료로 구분됩니다. 

수술적 치료는 자궁근종을 제거하는 것으로 병변을 제거한다는 장점이 있으나 회복에 필요한 시간이 길고 전신마취와 개복을 한다는 점, 가임력이 손상될 수도 있다는 점이 단점입니다.

반면 비수술적 치료에는 가장 대표적인 방법에 하이푸가 있습니다. 하이푸는 강도 높은 초음파 열에너지를 이용해 자궁근종 부위를 치료하는 방식인데요. 개복 없이 시술하기 때문에 빠른 회복이 가능하며 가임력을 보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폐경기 여성이라면 무엇보다 치료를 하기 전 출산 경험, 폐경 증상, 자궁근종의 발생 과정과 변화 등을 정확히 진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성의 신체 부위 중 하나인 자궁은 단지 임신만을 위한 기관이 아닙니다. 여성 건강의 중심을 이루는 곳이자 여성호르몬의 원활한 분비를 관장하는 곳이기 때문에 단순히 자궁적출을 선택하기 전 신중을 기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