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궁근종 더 커지지 않게 관리하는 방법
[서초자궁근종병원]

최근 들어 20대와 30대에서 자궁근종 환자가 많아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자궁근종은 가임기 여성 3명 중 1명에게 나타날 정도로 흔한 질환이 되었는데요. 대부분 특별한 증상이 없어서, 혹은 아직 나이가 어려서 자궁 관련 질환이 나타날 거라고 생각하지 못하고 있다가 정기검진 등에서 발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궁근종이란 자궁의 대부분을 이루고 있는 평활근에 생기는 양성종양입니다. 자궁 내부에 생기는 종양 중에서 가장 흔한 종류에 해당하며 여성이라면 어느 연령대에서나 쉽게 나타납니다.

자궁근종은 발생 위치에 따라 증상이 달라집니다. 근층 내 근종, 장막 하 근종, 점막 하 근종으로 구분할 수 있으며 이중 점막 하 근종이 가장 예후가 좋지 않은 근종입니다.
자궁근종이 발생하는 원인은 아직까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다만 다양한 연구를 통해 여러 원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고 추측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자궁의 평활근을 이루는 세포의 비정상적인 증식,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영향, 가족력 등이 자궁근종을 발생시키는 원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근종의 크기가 작은 경우에는 당장 치료를 하기보단 추적검사를 하게 됩니다. 따라서 크기가 더 커지지 않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식습관이나 생활습관을 신경 써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미 수술이나 치료를 받으신 분도 재발 방지를 위해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궁근종의 크기가 더 커지지 않도록 하려면 어떤 부분들을 신경써야 하는 걸까요?

1. 에스트로겐
최근 초경 연령이 빨라지고 임신 연령이 늦어지면서 여성들이 에스트로겐에 노출되는 기간 자체가 길어졌습니다.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은 2차 성징과 생리 주기 조절, 자궁벽 조절, 배란 활동 등에 관여하는데요. 신체에 에스트로겐 농도가 높을 경우 자궁근종을 비롯한 종양의 크기가 커지거나 개수가 늘어날 수 있습니다. 또한 부정출혈, 생리통, 자궁내막증, 난소낭종 등 다양한 부인과 질환들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2. 환경호르몬
일상 속에선 다양한 환경호르몬이 배출되는 화학물질이 있습니다. 플라스틱 제품, 일회용품, 세제, 살충제, 배기가스 등 우리 몸 속으로 들어온 환경호르몬은 분해되지 않고 지방세포에 축적되게 됩니다. 이중 제노 에스트로겐이라는 환경호르몬은 에스트로겐과 그 구조가 유사해 정상적인 에스트로겐 기능을 방해합니다. 따라서 자궁의 건강을 위해서는 평상시 일회용품의 사용을 줄이고 유리 등으로 된 식기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식습관
균형 잡힌 식사는 가장 기본적인 주의사항이 될 수 있는데요. 이 밖에도 소고기, 돼지고기, 베이컨 등 육류는 자궁근종 환자가 피해야 할 음식 중 하나입니다. 가축을 빨리 키우기 위해 사용하는 각종 호르몬제가 고기를 섭취할 때 우리 몸 안에 들어오기 때문인데요. 이 호르몬들이 몸 안에서 에스트로겐 역할을 해 자궁근종을 키울 수 있어요.


이처럼 육류나 우유, 치즈, 요거트 등의 유제품, 혈중 콜레스테롤을 높이는 고지방식, 가공식품 등은 최대한 줄이고 채소, 곡물, 해조류, 견과류, 과일 등 저지방 식단을 위주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4. 비만
에스트로겐 합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중 하나는 바로 지방세포입니다. 비만으로 인한 체내 지방세포의 증가는 여성호르몬의 전환을 높여 에스트로겐을 증가시키는데요. 그 중에서도 특히 복부비만은 복부에 지방을 축적시키고 자궁 내 혈액순환을 방해하면서 자궁근종을 유발할 수 있어요. 꾸준한 운동과 체중 관리로 혈액순환을 원활히 하는 것이 자궁근종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5. 스트레스
현대인들을 가장 괴롭히는 스트레스는 자궁근종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칩니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경우 이에 대항하기 위해 코티솔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됩니다. 코티솔을 만들기 위해서는 여성호르몬의 일종인 프로게스테론이 소모되고, 이 과정에서 에스트로겐의 농도가 올라가게 됩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부정출혈이나 생리불순이 발생하는 이유이기도 한데요. 따라서 적절한 휴식과 취미생활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이 자궁과 난소 건강을 유지하는 데에 큰 도움을 주게 됩니다.


자궁근종은 그 크기가 크지 않고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면 치료 없이 관찰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 하지만 근종의 크기가 한 번에 줄어들거나 사라지진 않기 때문에 최소 6개월에 한 번 산부인과 정기 검진을 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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